러브버그는 기온 상승과 관련해 출몰빈도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러브버그의 출현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으며, 발생 또한 증가 중인 추세입니다. 오늘은 러브버그 퇴치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러브버그는 밝은 색, 열을 좋아하기 때문에 퇴치방법을 알고 있다면 충분히 피해 갈 수 있습니다.
해로운 곤충은 아니지만 아래를 통해 퇴치방법 확인하여 징그러운 러브버그 피하시기 바랍니다.
러브버그 (붉은등우단털파리)
붉은등우단털파리는 털파리과 우단털파리(사랑벌레)에 속하는 파리의 한종입니다.
한국언론에서는 러브버그라고 불리며, 현재 이슈되고있는 벌레가 붉은등우단털파리 (러브버그)라고 불리는 벌레입니다.
왜 러브버그라고 불리냐면 성충이 된 이후 암수가 짝짓기 상태로 먹이를 먹거나 비행하기 때문에 두 마리가 서루 붙어 다녀 통칭 '러브버그(사랑벌레)'라고 불립니다.
러브버그 퇴치방법
러브버그는 햇빛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저하되어 서서히 자연 소멸됩니다.
수명도 약 1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기에 아래 퇴치방법을 통해 최대 7월 중순까지만 신경 쓰시면 됩니다.
1. 가정용 벌레 퇴치 스프레이 사용
러브버그가 집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가정용 벌레 퇴치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스프레이 사용 시 문과 창문 주변에 뿌려주시면 됩니다.
2. 방충망 점검 및 수리
찢어지고 벌어진 방충망이나, 방충망의 틈사이를 보수하여 러브버그의 유입을 방지하시면 됩니다.
3. 어두운 색 옷 착용
러브버그는 밝은 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두운 색을 입으면 몸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외 활동 시에는 어두운 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끈끈이 트랩 활용
러브버그는 불빛에 모여드는 습성이 있습니다. 불빛 주변으로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면 러브버그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구강청결제 및 레몬즙 사용
구강청결제와 레몬즙을 섞은 물은 천연 퇴치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러브버그를 쫓아내는데 도움이 되며 분무기에 담아 집안 곳곳에 뿌려주시면 됩니다.
6. 물분무
러브버그는 물을 싫어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러브버그가 많이 붙어있는 창문 또는 벽에 물을 분무하면 퇴치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정 내에서 살충제 사용이 꺼려지기 때문에 간단한 대처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7. 소독용 알코올 사용
러브버그 퇴치 시 소독용 알코올 스프레이를 사용한다면 효과적으로 퇴치 가능합니다.
알코올은 러브버그의 호흡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소독용 알코올 사용 후에는 환기는 필수적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8. 습도관리
모든 벌레가 그렇듯이 러브버그도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가정 내에선 화장실, 주방 등 쉽게 습해질 수 있는 공간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습기를 제거하여 러브버그의 유입을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 내에 제습기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러브버그는 해충인가? 익충인가?
러브버그는 익충에 속하는 벌레입니다. 그 이유는 독성이 없으며, 물지도 않고, 질병을 옮기지도 않습니다.
특유의 생김새로 인해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벌레이기 때문에 해충이라고 생각 많이 됩니다.
러브버그의 유충은 낙엽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하며, 성충은 꿀벌과 같이 꽃의 수분을 도와주어 익충에 속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이맘때쯤 이슈가 되는 러브버그(사랑벌레) 퇴치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충은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퇴치방법을 통해 7월 중순까지만 신경 쓰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