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가 늘어나면서 전세나 월세 계약, 매매 계약을 앞둔 분들께서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부동산 중매수수료(복비)입니다.
복비는 정해진 요율이 있지만 협의도 가능한 항목이므로, 정확한 계산법과 법적 기준을 알아두면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부동산 거래를 앞두고 있다면 아래를 통해 중개수수료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중개수수료란?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부동산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에게 지급하는 보수를 말합니다. 법적 용어로는 ‘중개보수’라고 하며, 주택, 상가, 토지 등 모든 부동산 거래에 적용됩니다.
- 중개수수료 = 거래금액 × 요율(%)
- 거래 방식(매매/임대), 거래 금액에 따라 요율 상한선이 다름
- 법정 상한 요율 내에서 공인중개사와 협의 가능
월세 복비 계산법
월세 계약의 중개수수료는 보증금과 월세를 합산한 금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기본 계산식
- 보증금 + (월세 × 100) × 요율
※ 예외 : 보증금이 5,000만 원 미만이면 (월세 × 70)을 사용합니다.
| 거래금액 | 상한 요율 | 비고 |
| 5천만원 미만 | 0.5% 이내 | 협의 가능 |
| 5천만~1억원 | 0.4% 이내 | 30만원 한도 |
| 1억~6억원 | 0.3% 이내 | 한도 없음 |
| 6억~12억원 | 0.4% 이내 | |
| 12억 이상 | 0.5~0.5% |
💡예시
- 보증금 6,000만원 + 월세 100만원 →
- 기준금액 : 6,000만 + (100만 × 100) = 1억6천만원
- 수수료 : 1억6천만 × 0.3% = 48만원
전세 복비 계산법
전세는 월세가 없으므로 단순히 전세 보증금만으로 계산합니다.
| 전세금 | 상한 요율 | 수수료 한도 |
| 5천만원 미만 | 0.3% | 20만원 |
| 5천만~1억원 | 0.4% | 30만원 |
| 1억~6억원 | 0.3% | 한도 없음 |
| 6억~12억원 | 0.4% | |
| 12억~15억원 | 0.5% | |
| 15억 이상 | 0.6% |
💡예시
- 전세금 5억 9,900만원 → 0.3% = 약 179만 7천원
- 전세금 6억원 → 0.4% = 240만원
👉단 100만원 차이로 복비는 60만원이나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매매 복비 계산법
매매 계약은 소유권 이전이 포함되어 가장 높은 요율이 적용됩니다.
| 매매가 | 상한 요율 | 수수료 한도 |
| 5천만원 미만 | 0.6% | 25만원 |
| 5천만~1억원 | 0.5% | 80만원 |
| 1억~6억원 | 0.4% | 한도 없음 |
| 6억~12억원 | 0.5% | |
| 12억~15억원 | 0.6% | |
| 15억 이상 | 0.7% |
💡예시
- 매매가 6억 원 → 6억 × 0.5% = 300만원
부동산 중개수수료 협상 방법
중개수수료는 법정 상한선 이내에서 협의가 가능합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협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단독 중개 요청 : 여러 중개사보다 단독 중개 시 할인 가능성 높음
- 계약 전 협상 : 계약금 입금 전 수수료 협의를 먼저 제안하세요.
- 경계선 금액 주의
- 예) 5.99억 ↔ 6억의 경우 요율이 0.3% → 0.4%로 상승.
- 금액 조정 협의만으로도 60만 원 절감 가능.
자주 묻는 질문(FAQ)
Q. 중개수수료는 꼭 상한 요율만큼 지불해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상한 요율은 최대치일 뿐이며, 중개인과 협의하여 할인된 요율로도 계약 가능합니다.
Q. 월세 복비 계산 시 ‘월세 × 100’ 공식은 고정인가요?
A.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만, 보증금이 5천만 원 미만일 경우에는 ‘월세 × 70’이 적용됩니다. 이는 정부가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한 기준입니다.
Q. 복비를 양측이 나눠서 내야 하나요?
A. 별도 기준은 없으며, 매수인과 매도인(또는 임차인과 임대인) 각각 자기 몫의 수수료를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부동산 수수료에 부가세도 포함되나요?
A. 부가세 10%는 별도로 부과됩니다. 예) 수수료 100만 원이면 실제 지불액은 110만원입니다.
마무리
부동산 중개수수료는 거래 금액과 형태에 따라 계산 방법이 달라지며, 법적 상한선도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상한선은 협상의 시작점일 뿐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요율 변경 구간을 잘 활용하고, 계약 전 협상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꼭 필요한 돈만 쓰고, 똑똑하게 계약을 마무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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